제목 충북도, HACCP 평가 결과 우수 도축장 5개소 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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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도, HACCP 평가 결과 우수 도축장 5개소 선정 
2008-12-08 11:33 
  

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는 도축장의 위생수준을 가늠하는 한국소비자연맹의 "2008년도 도축장 HACCP 운용수준 평가"에서 도내 18개 도축장 중 5개소가 올해의 우수 도축장으로 선정돼 도축 위생환경이 크게 향상된 것으로 평가되었다고 밝혔다. 

이번 평가에서 상위등급을 받은 도축장은 △음성 팜스코, △대성실업, △박달재LPC, △농협목우촌, △체리부로식품 등 5개 업체이며, 모란식품 등 4개 업체도 중위 등급을 받았다. 

또한, 중·상위 도축장 비율이 도내 18개소 중 10개소(53%)로, '07년 8개소 44%에 비해 월등히 높아져, 도축장 위생수준이 크게 향상된 것으로 평가되었으며, 이러한 결과는 '03년 7월부터 시행된 HACCP 의무적용에 따른 지속적인 시설인프라 개선과 도축 위생검사 강화 및 경영자의 위생마인드 제고에 따른 것으로 풀이된다. 

평가분야는 △인프라 구축, △위생관리, △HACCP운용 △미생물 검사결과 등 4개 부문으로, △시설인프라 구축의 경우 도축검사라인, 도축장 부지내 가공물량, 주변조경, 실험실운영 등이고, △위생관리 부문은 위생복 착용, 기계·기구 소독, 조명 밝기, 수질검사, 폐수처리 등 39개 항목이며, △HACCP 운용 부문은 책임자의 전문지식, 중요관리점(CCP) 설정, 온도관리, 교육·훈련 등 13개 항목이다. 여기에 일반세균, 대장균, 살모넬라 등 지난 1년간 최종 도축고기에 대한 미생물 모니터링 결과를 합산하여 평가했다. 

또한, 공정성 확보를 위해 한국소비자연맹이 주관단체가 되고, 9개 소비자단체, 대학, 시·도 등 각 분야별 1명씩 3명을 1조로 구성하여, 지난 6월 15일부터 10월 10일까지 4개월간, 현장실사와 서류검토, 반원 의견조율을 거쳐 최종 심사에 들어갔다. 

소비자연맹은 또 지난해를 기준으로 도축장 가동률은 소 41.5%, 돼지 55.5%, 닭 78%, 오리 62%였으며, 1일 평균 도축물량은 소 33두, 돼지 862두라고 소개했다. 또 검사관이 1명인 도축장은 지난해 71% 보다 줄었지만 아직도 47개소(56%)로 나타났다며 검사관이 1명일 경우 생체검사가 실제로 이뤄지기 어렵기 때문에 검사관 증원이 시급하다고 지적했다. 

한편, 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 관계자는 "도축장의 HACCP 운영 지원을 위해, 미생물 교육을 4회 실시하였고, 도축장 자체검사원 및 검사보조원에 대한 보수교육을 실시하여 위생수준 향상에 기여하였다"며, "축산물검사 및 수의전문서비스 제공을 위해 검사관 증원을 위한 로드맵을 추진 중"이라 밝혔다.

출처 : 충청북도청
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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